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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아내 신은정, "결혼 당시 300만 원밖에 없었지만 그런 나를 택해"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1. 12. 7.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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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채원 기자] 배우 박성웅이 아내 신은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6일 밤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첫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앞둔 박성광의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주연 배우 박성웅과 촬영 뒤 술잔을 기울이며 깊은 대화를 나눴다.

박성웅은 결혼이 주는 안정감에 대해 "엄청 느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신은정이 그런 사람이라는 걸 알고 결혼했다. 결혼하는데 신랑(박성웅)이 300만 원밖에 없는 거다. 양가 부모님에게 손 벌릴 상황도 아니었다. 그런 나를 택한 거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또한 평소 아내에게 선물을 많이 하신다는 후배의 말에는 "매번 선물이 아니라 내 카드가 그쪽에 있다"라며 "충분히 받을만한 분이다"라고 덧붙여 감동을 안겼다.

하나뿐인 아들과의 사이도 애틋했다. 박성웅은 "아들과 매일 영상통화를 한다. 아직 12살이라 그런지 엄마 아빠랑 절대 안 헤어진다더라. 하지만 사춘기가 지나도 여전히 친구 같은 아빠가 될 자신 있다"라며 "아들이 어릴 때 기강을 잡으려고 했는데, 아내가 안 된다고 했다. 그러면 사춘기에 아빠 아들 사이가 나빠진다고, 악역은 본인이 자처했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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