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은수가 돼지농장 이후 근황을 전한 가운데, 예기치 못한 화재사고를 접하며 안타까워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5일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 박은수의 두번째 근황이 그려졌다.
이날 지난 4월 모두를 놀라게 했던 ‘전원일기’ 일용이 역을 연기한 배우 박은수의 근황을 전했다. 앞서 첫번째 출연에서 그는 생활고로 인해 돼지농장에서 일용직 생활을 하는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올해 70세지만 일당 10만원으로 생활했던 그였다.
고된 삶에 지쳐있던 그는 끝없는 사건사고들에 대해 언급, 특히 인테리어 공사비 값지 않아 고소 당했던 것도 입을 열었다. 그는 “공사가 끝나니 집기가 없어, 아는 지인을 통해 5~6천만원 빌려, 그게 2범이 됐다, 인테리어 건물하나로 전과2범이 됐다”며 속상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연기자 박은수를 기다렸던 사람들이 많음에도 돌아올 수 없던 이유에 대해 그는 “캐스팅 제의가 많이 왔는데 내가 거부했다 , 사기꾼 소리듣는데,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을 것”이라면서 “처자식에게 미안해, 10여년 동안 고생시켜 미안하다”며 가족에 대한 미안함을 전하기도 했다.
그렇게 여관에서 지하방, 원룸 생활을 전전했던 그는 며느리가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를 신청해줬다면서 “기분이 나빠서 싫다고 했지만 그게 감사하다
집사람에겐 유일한 낙이 됐다”면서 “가족들이 편하게 먹고 살았으면, 나도 가족들과 잘 살고 싶다, 딸에게 5천원짜리 옷 입히고 싶지 않다, 열심히 살고싶다 며 회한의 눈물을 흘려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이후, 약 8개월만에 다시 만난 박은수가 돼지농장 아닌 공연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노래봉사하러 방문했다고. 알고보니 노래에 대해 숨은 실력자라고 했다. 박은수는 가수 조용필과 친하던 시절을 떠올리면서 “손님이 없을 때 조용필 대신 무대에 오르기도 해, 그때 노래했으면 앨범 몇장있을 것”이라며 “가수제의가 와도 거절했는데, 그때 그 분들에게 감사하고 미안하다”며 돌아봤다.
또한 방송 후 변화가 많았다고 전한 박은수는 “그 동안 큰 마음 먹고 매체를 통해서 그간 일들에 변명 아닌 변명을 했다”면서“억울한 것도 많았는데 그런 생각을 좀 알아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방송 후 쏟아진 관심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나도 깜짝 놀랐다, 다 감사하고 고마울 따름, 앞으로 내가 해야될 일은 빨리 몸 관리 잘해서 건강에 신경 많이쓸 것, 일 많이 하려면, 좋은 일 많이 할 거다”고 말했다.
그렇게 팬들 곁으로 돌아온 박은수는 , 다시 방송국을 찾았다.김수미 아들이자 서효림의 남편인 정명호가 그를 기다리고 있었다. 거의 20년 만에 상봉이라고. 이어 김수미와도 상봉했다.
드디어 홈쇼핑 데뷔가 임박했다. 20년만에 호흡을 맞추는 소감에 대해 박은수는 “김수미씨 호흡소리 듣는 것도 좋아, 몇 십년만에 함께 방송 너무 좋다”고 했다. 하지만 생방송이란 말에 얼음이 된 모습. 두 사람은 과거 얘기로 긴장을 풀었다. 김수미는 “홈쇼핑 한 시간에 7~8억도 팔아, 오늘 10억 팔아보자”며 파이팅, 김수미는 매진 노하우애 대해 “그냥 솔직하게 사달라고 말한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마침내 홈쇼핑 방송이 시작됐다. 등장과 함께 박은수의 먹방도 시작됐다. 20년 내공을 뽐내며 환상의 호흡을 맞춘 두 사람이었다.
며칠 후, 모자의 특별한 여행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 고향인 군산에서 재회한 것이다. 어린시절이 깃든 고향길이 김수미 길이 된 근황 공개, 생가에 초대한 첫 손님이라 전했다.
두 사람의 연결고리인 ‘전원일기’ 사진도 많이 있었다. 끝난지 20년 넘었지만 완전히 캐릭터에 동화한 세월이라 돌아봤다. 박은수는 김수미가 진짜 좋은 배우라면서 “연기 열정이 남달랐다, 30대 나이로 노인을 연기한 것, 리얼함을 위해 속옷도 입지 않고 완벽하게 할머니 역할을 소화했다”며 감탄했다.
김수미는 40년 인연에 대해 “여기서 더이상 나쁠 순 없다,건강만 지키면 된다”면서“제일 쉬운건 돈으로 해결하는 것, 돈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이 이 세상에 많아, 특히 건강”이라며 진심으로 그를 걱정했다. 박은수도 “나 숙제가 많다, 가족을 위해 할일이 많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며칠 뒤, 박은수가 다시 돼지농장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그는 “내가 고생했던 곳인데 농장에 화제가 났다고 한다”며 안타까워했다. 지난 4월까지 일은 물론 숙식까지 해결했던 곳이기 때문. 그는 “가족들은 몰랐다가 소문이 나서 난리가 났다,‘아이고~라고’ (안타까워할 것 없다)여기도 사람사는 곳, 많이 배웠다”면서 “이걸로 내 마음이 안정됐다, 식구들에겐 미안하니 빨리 가정으로 돌아가 좀 챙기겠다”고 말한 바 있다.
앞서 박은수는 “주변에서 일하는 돼지농장 어디냐고 해, 만에 하나라도 그럴 일 없겠지만 병 걸리면 돼지 전멸한다, 돼지는 면역이 약하다”면서 “그게 겁이나, 여기 사장은 나 도와주려다 피해 크게 보면 안 된다”며 걱정했기도 했기에 더욱 안타까운 근황.
이후 화마가 휩쓴 돼지농장을 찾아가 위로한 박은수는 “진작에 뛰어와야하는데 바빠서 못 했다”며 미안해했다.농장주인은 두 달 전 화재를 언급하며 “먼지, 소음, 진동, 소독 습기 등 늘 전기에 취약하긴 해, 누전됐다, 원인은 알 수 없지만 전기 합선으로 추정된 화재”라면서 “구제역으로 돈사에 출입할 순 없지만 화제현장을 멀리서 볼 순 있다”며 박은수와 이동했다.
가장 큰 돈사였던 700평 된 자리가 완전히 피해입은 모습. 끔찍했던 당시 흔적들을 예상할 수 있었다.박은수는 “2천마리 훨씬 넘었는데.. 마음이 안 좋다, 우리 돼지들 생각하니 눈물나, 내가 고생한 만큼 걔네들이 생각나고 눈에 밟힌다”고 하면서도 농장주인과 함께 “그래도 운다고 달라지나, 불같이 일어나자”며 파이팅하며 다시 희망을 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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