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고(故) 전두환 대통령의 측근인 민정기 전 청와대 공보비서관이 전 전 대통령이 코로나19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혈액암에 걸렸고 부작용으로 의심된다고 말했다.
23일 민 전 비서관은 JTBC 뉴스 인터뷰에 출연해 “(전 전 대통령이)화이자 백신 접종 후 혈액암에 걸렸으며 부작용이 의심된다”며 “지난 6,7월쯤 전 전 대통령을 찾아뵀는데 얼굴이 굉장히 수척해진 모습으로 건강이 좋아 보이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인 이순자 여사에게 물었더니 ‘코로나 백신을 맞은 후 식사를 잘 못 하셔서 체중이 10㎏가량 줄었다’더라”며 “그러다가 진단을 받았는데 백혈병이라고 했다. 그런데 혼자만 그렇지 않고, 그런 예가 상당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 전 대통령은 전날 오전 8시 45분쯤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자택 화장실에서 쓰러진 뒤 사망했다. 그는 혈액암의 일종인 ‘다발성 골수종’에 걸려 연세 세브란스병원에서 통원치료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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