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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안 이병헌 폭로, “이병헌은 어떤 오빠였냐”질문에 “지긋지긋한 잔소리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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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11.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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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안장민 기자] ‘대한외국인’ 이지안이 오빠 이병헌을 언급한 가운데 미스코리아에 뜻이 없었다고 밝혔다.

10일 밤 8시 30분에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대한외국인’에는 미스코리아 출신 설수현, 이지안, 장윤정, 이윤지가 출연했다.

이날 이윤지는 1단계에서 탈락, 장윤정은 2단계에 탈락했다. 설수현과 이지안은 둘 다 10단계에 진출했다. 설수현은 “이제 할 일을 다 헀구나 싶다. 한 회 분량이 나온 것 같아 마음이 편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설수현이 먼저 10단계 퀴즈에 도전, 로이 알록과 대결을 펼쳤다. 서태지와 아이들 ‘하여가’에 사용된 국악기를 맞히는 문제였다. 설수현은 단번에 “태평소”라고 외쳤고 정답을 맞혀 한우 두 박스를 획득했다.

설수현은 “중학교 음악 시험에 태평소가 나왔다. 그런데 그 때 틀려서 확실히 기억하고 있었다. 중등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느낀다”고 말했다.

설수현은 46대 우승자가 됐다. 이윤지는 “첫 예능이었는데 선배님들 덕분에 한우 두 박스를 얻게 돼서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장윤정은 “이지안과 설수현 덕분에 미스코리아 명성이 더 높아진 것 같아 다행이다. 제가 맡언니로서 역할을 못 한 것 같아 조금 위축 되긴 했는데 다들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김용만은 이지안에게 “어렸을때부터 예뻤는데 원래 미스코리아에 뜻이 있었냐”고 물었다. 이지안은 “아예 생각 안 했는데 아버지의 꿈이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내 꿈은 가수나 개그맨이었다”고 밝혔다.

김용만은 “요즘 오빠 이병헌 ‘건치 댄스’ 흉내 내는 사람들이 많은데 혹시 해본적 있냐”고 물었다. 이지안은 “이병헌씨를 따라해 본 적은 없다. 이병헌을 따라하는 송진우씨를 한 번 따라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즉석으로 춤을 선보여 웃음을 안겼다. 김용만은 “끼가 넘친다”며 감탄했다.

“이병헌은 어떤 오빠였냐”는 질문에는 “지긋지긋한 잔소리꾼”이라고 답했다. 이어 “30대 중반까지 통금이 있었다. 늦게 들어가면 엄청난 잔소리를 들었다”고 털어놔 놀라움을 안겼다.

‘1987년 미스코리아 진’ 당선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다 오랜시간 휴식기에 들어갔던 장윤정은 “많은 분들이 근황을 궁금해하셨다”는 김용만의 말에 “어릴때 미스코리아가 됐다. 그 때 학교 생활을 못해봤던게 아쉬웠다. 우리 아이들은 학교 생활을 온전히 잘 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고 솔직히 쉬고싶은 마음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너무 쉬긴 했지만 그래도 아이들이 잘 커주고 좋은 시간을 보내고 나니 여한이 없다. 이제는 나만의 시간이 좀 생겼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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