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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범 반박, 노유정 불륜녀 지목에 대해 "여배우와 바람 피운 사실이 없다"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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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1. 8.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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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양경모 기자] 탤런트 이영범(60)·노유정(56) 이혼 후폭풍이 거세다. 최근 노유정이 유튜브 채널에서 결혼 파탄 이유를 밝힌 후 A씨가 불륜녀로 지목 받고 있다. 이영범은 이혼 7년만에 "여배우와 바람 피운 사실이 없다"고 해명했지만, A씨가 포털사이트에서 필모그래피를 지운채 침묵해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이영범은 7일 "최근 여배우 실명을 거론하며 유튜브를 비롯한 인터넷 매체에 떠도는 허무맹랑한 말에 분노와 함께 더 이상 인내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렀다"며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모 여배우와 바람을 피운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2015년 공인으로서 원만한 결혼생활을 유지 못하고 이혼하게 돼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이후 결혼생활 관련 이런저런 보도를 접하고, 하고 싶은 말도 많았지만 최대한 인내하며 회한과 참회 시간을 보냈다"고 덧붙였다.

악플 등과 관련해서는 법적대응 의사를 밝혔다. "경고한다. 지금 나를 음해·모욕하고 있는 유튜브채널 개설자들은 즉시 내려주길 바란다. 악성댓글을 쓴 사람들은 모두 삭제해주기 바란다"며 "앞으로 나를 인격살인하는 자들은 끝까지 추적해 강력한 법적조치로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범과 노유정은 1994년 결혼했지만, 21년만인 2015년 갈라섰다. 두 사람 사이에는 1남1녀가 있다. 이후 노유정은 각종 매체와 인터뷰에서 이영범 외도설을 주장했다. 노유정은 지난달 29일 유튜브 채널 '푸하하TV' 코너 '심야신당'에서 탤런트 출신 무속인 정호근에게 상담 받으며 이영범과 불륜을 저지른 배우를 언급했다. 해당 영상은 조회수 260만회를 넘어섰고, 댓글이 1400여 개 달리며 주목을 받았다.

정호근이 "가슴 속에 한이 맺힌 여자가 한 명 있다. 죽이고 싶도록 미운 여자"라고 하자, 노유정은 눈을 질끈 감으며 "있다. 왜 안 떠나는지 모르겠다"고 울먹였다. "결혼 파탄의 씨앗이라고 할까. 그분이라고 하고 싶지도 않다. 그 여자 때문에…"라면서 "많은 사람이 오해하지만, 예전에 애들 아빠 잘못은 조금 있는데 크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 살 위다. 언뜻 TV에서 나오면 너무 힘들다. 내가 발산하지 못하는 이유는 우리 아이들 때문"이라며 "지금도 방송을 한다. 사과는 전혀 없었다. 내가 이걸 빨리 없애버리고 용서할 수 있게 기도해도 아직 수련이 덜 되고 덕을 못 쌓았는지 안 된다"고 호소했다.

정호근은 "그 여자 애 없죠? 우리 나이 또래죠? 우리보다 한 살 많거나 적지 않느냐"면서 "개인적으로 나도 그 사람하고 드라마를 했다"고 귀띔했다. 네티즌들은 2007~2008년 정호근과 함께 B 드라마에 출연한 A씨를 이영범 외도녀로 추정했다. A씨는 1990년대 이영범과 함께 시트콤에 출연한 인연이 있다.

A씨 인스타그램에는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불륜녀로 낙인 찍어 마녀사냥하는 등 악플도 쏟아졌다. A씨와 소속사는 이영범 불륜 상대 의혹 논란을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입장을 밝히지 않고, 포털사이트에서 A씨 필모그래피 중 드라마 출연작을 삭제해 의심을 키웠다. A씨가 출연한 영화만 확인할 수 있는 상태다. 전 부인인 노유정이 다시 반박하는 등 진흙탕 싸움으로 번질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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