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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재 경호원 시절 일화 공개, "대통령이 무술 잘 하는지 물으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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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21. 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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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성기 기자]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영재가 대통령 경호원 시절 일화를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쏠 수 있어' 특집으로 허재, 진종오, 박상영, 최영재가 출연해 대화를 나눴다.

특수부대 출신으로 유명한 최영재는 대통령 경호원 선발 계기를 설명했다. 최영재는 "대통령이 부드러운 이미지라 경호원도 부드럽고 선한 사람이 좋겠다고 해 내가 됐다"라며 "선발 당시 대통령이 무술은 잘 하는지 물으셔서 도합 13단이라고 답하니 안심하셨다"고 언급했다.

경호 중 찍힌 사진에 대한 일화도 공개했다. 최영재는 "카메라 한대가 갑자기 자신방향으로 돌아섰다"라며 "돌발상황에 카메라를 쳐다보는 순간 사진이 찍혔다"라며 사진이 찍힌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나중에는 사진을 팬카페에 올리는 분들도 있었다"라며 "사진이 너무 유명해져 미국 입국심사관이 자신을 알아봤다.고 덧붙였다. 얘기를 들은 허재는 "자신은 입국심사 중 농구선수라고 하면 끌려갔다"라며 "경호원이 농구보다 낫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최영재는 "나중에는 너무 주목을 받아 경호원 일을 할 수 없었다"라며 "미국 정보요원도 잘 안됐고 딸이 태어나 안전한 일을 하고싶었다"라고 설명해 키즈카페를 운영하면서 미용 국가 자격증을 취득한 계기를 전했다.

미용사 자격증에 대해서는 "아내가  미용실을 해보라고 추천해 처음에는 반대했지만 가위와 드라이기를 잡아보니 총과 그립감이 비슷하더라"라며 "남들은 보통 6개월이 걸리는데 2개월만에 자격증을 취득했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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