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가족여행 취소, 주말 제주도 여행 취소 이유 들어보니...

[스타인뉴스 이하연 기자] 박명수가 제주도 여행을 취소한 이유를 밝혔다.

1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김태진이 스페셜 DJ로 출연해 '모발 모발 퀴즈쇼' 코너를 함께 진행했다.

이날 박명수는 제주도 여행 중이라는 청취자의 사연에 본인도 지난 주 주말 제주도 여행을 계획했었지만 비 소식에 취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족들은 실망했지만 비오는 제주도 돌아다니며 싸울 생각하니 취소했다"라며 "정말 잘 한 거 같다. 비 오는데 이러네 저러네 이러면서 싸우기 싫더라"라고 취소한 이유를 전했다.

김태진은 박명수에게 최근 새로 들어간 프로그램이 많지 않냐고 물었다. 이에 박명수는 아니라고 부인하며 "새로 프로그램 들어가는 거 있으면 빠지는 게 또 있다. 라디오라도 열심히 할 수 있는 게 기쁨이다"라고 답했다.

이어 퀴즈 코너가 진행됐다. 노래의 짧은 부분을 듣고 가수 이름과 곡 제목을 맞히는 코너에서 한 청취자는 2단계 힌트를 듣고 답을 맞혔다.

본격적인 3단계 퀴즈가 시작되었고 첫번 째 참여자는 본인을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에 특별 출연한 공유라고 속였다. 하지만 해당 청취자는 1단계에서 아쉽게 탈락해 탄식을 자아냈다

다음 참가자는 본인을 워렌 버핏으로 속였다. 해당 청취자는 3단계까지 정답을 맞히면서 백화점 상품권 20만 원 문화 상품권 10만 원권 치킨교환권 5만 원권을 선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