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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감독 데뷔, 공개 한 사진 속 '감독 문근영' 슬레이트에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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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10. 8.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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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이상백 기자] '국민여동생' 배우 문근영이 감독으로 데뷔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문근영은 최근 SNS를 통해 근황을 전하며 감독 데뷔 소식을 직접 알렸다. 그가 공개한 사진에는 첫 연출작 '바치-꿈에 와줘'라는 작품명, '감독 문근영'이라는 설명이 적힌 슬레이트가 담겼다. 주요 스태프의 면면 또한 조용하게 공개했다.

세 편의 이야기로 구성된 '바치'는 문근영이 직접 첫 편에 출연했고, tvN 드라마 '유령을 잡아라'에서 문근영과 호흡을 맞췄던 배우 안승균, 무용가 이다겸이 또한 출연한다.

문근영은 이같은 소식을 조용히 알리며 "나의 꿈을 실현시켜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며 "아무것도 아닌 나를 어떤 것이 되게 해주시는 분들 덕분에 세 번째 작업까지 무사히, 행복하게 마칠 수 있었다. 사진에 담진 못했지만 함께해주신 스태프분들 정말 온 마음을 다해 진심으로 감사합니다"라고 함께한 이들을 향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그는 6일 밤 SNS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며 첫 연출작에 대한 세부 정보와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문근영은 '바치'에 대해 "촬영을 다 마쳤다. 편집과 후반작업을 하고 있다. 다른 사정이 생겨서 올해 말 오픈할 것 같다"며 "감독으로 데뷔하려고 한 건 아닌데 그렇게 됐다. 아주아주 재밌게 촬영을 했다"고 말했다.

문근영은 연출작은 '성장'의 이야기라며 "'바치' 전체를 관통하는 주제는 '연기'"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작게, 유튜브로 배우들이 하고싶은 연기를 맘껏 할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었는데 어쩌다보니 일이 커졌다"며 "여러분이 보시고 재미와 감동을 느끼시도록 기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

문근영은 이같은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 "처음이라 서툴고 모르는 것도 많고 실수투성이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하니까 설레고 성취욕도 엄청난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연기를 맘껏 고민할 수 있고 맘껏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생겨서 행복하다"면서 "이 작품을 하면서 다양한 아티스트 분들과 협업하고 있다. 그런 만남들이 신선하고 재미있다. 나라는 배우도 성장하는 느낌이 드는 보람찬 일을 하고 있다"고 행복해했다.

그는 연기 활동 계획을 묻는 질문에 "작품 할 것이다. 걱정하지 말라"고 웃음짓기도 했다.

1999년 데뷔한 문근영은 지난해 9월 데뷔 후 꾸준히 인연을 맺어왔던 나무엑터스와 전속계약을 마무리하고 홀로서기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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