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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벨 결혼, 청와대 출신 관료와 웨딩마치...9월의 신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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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메디먼트뉴스 2021. 9. 27.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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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인뉴스 김은영 기자] 팝페라 가수 이사벨이 결혼식을 올리며 아름다운 9월의 신부가 된다.

이사벨은 지난 26일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결혼식을 진행했다. 코로나19로 결혼식을 미뤄온 이사벨은 가족과 지인 중심의 소규모로 결혼식을 가졌다.

지난해 12월, 소속사 빌리버스 측은 이사벨의 결혼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해 많은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사벨의 신랑은 청와대 출신의 관료로 현재는 국방부에서 일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사벨은 결혼 발표 당시 "신랑은 따뜻한 성품을 지닌 분이다. 일적으로 처음 만났을 때도 제게 친절하게 다가왔다. 듬직한 매력을 지녔다"며 신랑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이사벨은 미국 샌프란시스코 오페라단 프리마돈나로 활약한 경력을 지닌 실력파 팝페라 가수다. MBC 드라마 '구가의 서' OST '마이 에덴(My Eden)'을 불러 주목 받았으며 공식 석상에서 애국가를 가장 많이 부른 가수라는 특별한 수식어를 지녔다.

또 지난 2008년부터 약 10년 간 100회 이상의 자선냄비 거리 공연을 진행해왔으며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기리는 애니메이션에 자신의 곡 '아이 리멤버 미(I Remember Me, 나는 나를 기억해)'를 재능기부하는 등 뜻 깊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사벨은 결혼식을 마치는대로 신곡 작업에 돌입할 예정이며, 오는 10월 신곡으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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