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비디오스타' 송종호 한정수 오지호, 유쾌하게 쏟아내는 찐친의 폭로전

연예in뉴스

by 메디먼트뉴스 2021. 8. 11. 09:43

본문

[스타인뉴스 이광우 기자] 오지호, 한정수, 송종호가 20년 절친 케미를 뽐냈다.

10일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F4 특집 ‘꽃보다 우정’으로 꾸며지는 가운데, 배우 오지호, 한정수, 송종호가 출연해 다양한 볼거리와 절친 케미를 뽐냈다.

이날 게임을 시작하기에 앞서 한정수는 "메이크업을 안 했다"고 밝혔다. 이에 왜 하지 않았냐는 질문에 "어제 노안 수술을 했다"고 고백했다. 박소현은 "저번에 눈 맞추기 게임할 때 자꾸 뒤로 갔다"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노안 수술한 것도 박소현 씨 잘 보려고 한 거냐"며 질문했고, 한정수는 "그떄의 영향이 크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가 출연자 라인업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오지호는 "(한정수가) 머리 속으로 생각을 하고 이야기 해야 하는 데 너무 그렇지 않으니까 불안할 때가 있다. 제가 총각이면 괜찮은데, 이제 가족이 있고'라며 말을 이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송종호는 "그 얘기가 더 위험한 것 같다"며 중재해 MC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정수가 오지호, 송종호와 친해진 이유를 공개했다. 그는 "2006년에 아버님이 돌아가셨다. 그때는 친한 편은 아니었다. 지호,종호,연우,성수형이 다 왔다. 그때 너무 감동받았다. '이 친구들은 내가 죽을 때까지 잘해줘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같이 운동하면서 친해졌다. 위에 선배님들이 이정재, 정우성, 구본승 등이 윗세대다. 후배들이 이천희, 여욱환, 강동원, 조한선, 공유 등이다"며 "저희는 운동을 좋아하고, 동원이나, 한선이 등은 게임을 좋아한다"고 밝혔다. 이어 "같이 축구를 하다가 이쪽 친구들은 가고, 우리들은 다시 우리가 막내가 되면서 형들과 함께 축구를 하고 축구가 야구단이 되고 볼링, 골프 등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오지호가 아내 은보아와의 첫 만남을 언급했다. 송종호와 함께 만나 불안했다고 하는 오지호는 "제가 (아내가) 너무 맘에 들었다. 고민만 하다 집에 갔다. 나중에 들었는데 종호가 데려다줬더라"고 말했다. 이에 송종호는 "친한 동생의 친구였다. 같이 밥을 먹고, 가는 길에 그냥 내려다주고 간 거다"고 밝혔다. 이어 오지호는 "일주일 후에 아내에게 연락했다. 약간 불안하긴한데 저랑 결혼했으니까"라며 미소지었고, 송조호는 쿨하게 축하한다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한정수는 "종호가 여자들이 좋아하는 걸 다 갖췄다"며 "제가 4천 명이면 종호는 4만 명이다"고 밝혔다. 이에 송종호는 "500명에서 4천 명이 됐는데, 전 4만 명이 된 거냐"며 실소했다. 이 말을 듣고 있던 오지호는 구체적인 '명수'를 언급했고, 그는 "명수로 따지면 제가 제일 적다. 명수로는 종호가 1등이다"고 밝혔다. 한정수와 오지호는 "여자들이 좋아하는 걸 다가지고 있다"며 재차 너스레를 떨었다.

팔씨름에서 거의 져 본 적이 없다는 한정수는 "재희라고 어린 친구가 있는데 그 친구랑 팔씨름을 했다"며 "가만히 있다가 장난으로 넘겼는데 (상대방) 어깨 인대가 끊어졌다"고 밝혔다. 오지호는 "(그 친구가) 어깨가 나갔다. 1년이 넘게 재활치료했다"고 덧붙였다. 한정수는 오지호와 승부에 대해서는 "제가 운동을 한참 안 했을 때다"며 강조했고, 이에 오지호 역시 지지않고 승부욕을 드러냈다.

송종호가 오지호 결혼식에서 오열한 사건을 해명했다. 송종호는 "피로연가서 '지호를 잘 부탁한다'고 얘기했다. 슬퍼서 운 건 아닌데 무슨 감정인지 잘 모르겠다"며 "은보아도 울고, 오지호도 울었다"며 셋이 울게 된 사연을 밝혔다. 이에 한정수는 "저 그날 제일 신나게 놀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는 뜨끈뜨끈한 예능 대세들이 모였다. 최고의 여성 MC들이 이끄는 '라디오스타' 스핀오프 프로젝트, '비디오스타' 새로운 예능 원석 발굴 고퀄리티 정통 토크 프로그램이다.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